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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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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다. 벌써 에어컨을 켜면 남은 여름은 전기세를 어떡하나 싶어 여태 선풍기로 버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기온이 너무 높을 땐 선풍기만으로 체온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고온일 때 선풍기 틀면 오히려 몸에 열 공급기온이 높을 땐 선풍기를 사용해도 몸이 잘 시원해지지 않는다. 몸 주변 온도가 체온보다 낮아야, 몸의 열이 주변으로 전달되며 체온이 떨어진다. 이에 몸에 맞닿아있는 주변 공기 온도가 신체 온도보다 확연하게 낮을 땐, 선풍기 바람을 몸에 쐬는 것이 몸 주변의 따뜻한 공기를 밀어냄으로써 체온 하강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공기 온도가 신체 온도와 비슷하면 선풍기 바람을 쐐도 체온 하강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공기 온도가 체온보다 높을 땐 선풍기 바람이 오히려 몸에 열을 공급할 수도 있다.◇기온 32도에서 35도 이상이면 선풍기로 역부족그럼 기온이 몇 도일 때 선풍기 말고 에어컨이 필요한 걸까? 기준이 되는 온도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대부분 ‘32도에서 35도를 넘을 때 선풍기만으로 불충분하다’는 결론에 수렴한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머무는 공간이 32.2도 이하일 때만 선풍기 사용을 권한다. 이보다 높은 온도일 때 선풍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체온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온이 35도 이상일 땐 선풍기를 써도 온열 질환이 예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다. 지난해 캐나다 오타와대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선풍기를 이용할 때의 체온 변화를 보여주는 생물학적 모델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도 비슷하다. 연구팀은 기온이 33도를 넘을 땐 일반 성인과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서 선풍기만으로 심부 체온이 0.3도조차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심부 체온은 심장, 폐, 간 등 주요 장기가 있는 몸 중심부의 체온을 말한다. 연구팀은 이 시뮬레이션에서 풍속이 초당 4.5m인 약풍 수준의 바람을 선풍기 1m 앞에서 쐬어, 바람이 몸 표면에 고르게 닿는 ‘이상적인’ 상황을 가정했다. 현실에서는 선풍기 바람을 이렇게 정통으로 쐴 수 있을 가능성이 낮으므로 선풍기의 체온 냉각 효과가 더 떨어질 수 있다.◇에어컨 27도로 틀고 선풍기 틀면 해결 [앵커]주말인 오늘(12일)도 체감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입니다. 일부 내륙엔 소나기도 지날 텐데요.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캐스터]네,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주말인 오늘도 강한 일사에 동풍까지 더해져 무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는데요.한낮에 서울 36도, 춘천 35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반면,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역은 속초 2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하늘도 맑게 드러나면서 볕이 무척 강할 텐데요. 전국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오후 1시부터 5시 사이 무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셔야겠고요.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목이 마르지 않아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겠습니다.한편,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 북서부엔 늦은 오후부터 5에서, 10㎜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제주엔 강한 바람과 함께 모레까지 최대 80㎜ 이상, 남부 곳곳으로도 최대 5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이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높은 습도 탓에 체감 더위는 심하겠습니다.다음 주 중반엔 수도권과 영서에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조민주 기상캐스터)현장연결 신용희#기상 #비 #주말날씨 #소나기 #온열질환 #폭염특보 #찜통더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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