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완성하는 것이 다음을 위해서도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숙제처럼 찍는 기분이랄까? 영화를 찍어가면서, 어머니가 초고를 쓴 하얀사랑을 되짚어가면서 사랑을 알아가는 것 같기도.그나저나, 괜히 준병과 유홍, 카메라 감독과 분장 실장 로맨스 엮는 거... 진짜 하지 마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분량 낭비 심함.우리영화 8회 8화에서 채서영에게 털어놓는 이제하의 진심. 그가 이다음을 캐스팅한 이유는, 자신이 영화를 망칠지라도 그녀가 이 영화를 완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물론 이다음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을 것. 9:1 비율로 이용하려는 마음이 9로 시작했지만, 이 마음은 점차 약해져 약 2 정도 남아있고 8은 이미 이다음을 챙기느라 여념이 없는 것 같다.청소 이후 5년간 공백, 소포모어 징크스?그동안 우리영화 8회까지, 이제하가 이다음에게 묘하게 끌림이 있어서 그녀를 캐스팅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회차에서의 그의 진심을 들어보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눈까지 벌게져가며 채서영에게 털어놓은 진심인데 그게 거짓 같아 보이지는 않았어.결국 마음을 표현한다. 그동안 아닌척했었지만, 혼자 아닌 척할 뿐 주변 사람 모두가 알 정도로 티가 났었다고 이제하야! 으이그 주책!물론 점점 더 이다음에게 끌리고 있는 상황이겠지. 하지만 그가 최초로 이다음을 하얀사랑에 캐스팅한 이유는, 철저하게 이용하려고 했던 것이 맞는 것 같아. 남궁민 배우의 연기 때문인지, 이제하가 너무나 완벽하고 흠결이 없는 인물로 보였던 이유에서였나... 난 이제하가 그런 마음은 표면적인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이제하, 이다음을 캐스팅한 이유그런데 이번 우리영화 이제하가 8회 8화에서 채서영에서 자신이 왜 시한부인 이다음을 캐스팅했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모두 진심은 아니었겠지만, 80%는 진심으로 보였어.우리영화 이제하는, 자신에게도 더 이상 시간이 많지 않다고 느끼는 듯하다. 그동안은 이 짧은 기간 이다음이 아프지 않고 영화 촬영을 하기만을 바랐다면, 이제는 자신도 다음과 함께 웃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고 느꼈던 것이 아닐까?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천재 감독. 하지만 그게 영화계 거장인 이두영 감독의 후광이라며 숙덕대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 그런 와중에 5년 동안 두 번째 작품 극본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부승원에게서 하얀사랑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 민주노동당 김종대 전 의원 ◎ 진행자 > 정치 맛집. 오늘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용남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 어서 오십시오. ◎ 김종대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김용남 의원님은 여당 해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 김용남 > 여당이요? ◎ 진행자 > 예. ◎ 김용남 > 얼마 전까지는 좋았죠. (웃음) 근데 이번 주 들어서 약간 디펜스하기가 원래 어렵잖아요. 공격하기보다. ◎ 진행자 > 그렇죠. 공격수들이 수비하다 보면. ◎ 김용남 > 근데 이번 주에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다 보니까 이제 약간의 어려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미묘하네요. ◎ 이재영 > 그래도 여당 체질이신가 봐요. 여당에서 여당으로만. ◎ 진행자 > 이게 공격보다 수비가 어렵죠, 원래. 원래가 패널들도. ◎ 김용남 > 네. ◎ 김종대 > 그리고 수비는 왠지 궁색하고 자꾸 변명하는 거 같잖아요. ◎ 진행자 > 공격은 개인기도 화려하고 달려나가고 이러면 좀 폼도 나고 하는데. ◎ 김종대 > 그런 면에선 조금 여당이 궁색함이 있죠. ◎ 진행자 > 예. 뭐 탈당을 다시 (웃음) ◎ 김용남 > 아이. ◎ 진행자 >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