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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오산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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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   조회수: 1 날짜: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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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이곳을 지나가던 차량 1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일보DB “뉴스에서 보던 사고가 내 동생에게 일어난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17일 낮 12시께 오산시의 한 장례식장. 이곳에는 전날 오산시 가장동 고가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매몰됐던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안치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A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A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상주인A씨의 부인과 딸은 말을 잇지 못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눈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A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찾아온 가족, 지인들은 “어떡해”라는 말만 반복하다 이내 ‘꺽꺽’ 소리를 내며 터져나오는 울음소리를 참지 못했다. A씨의 사진을 보자마자 신발을 벗지도 못하고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침묵과 슬픔으로 뒤덮인 A씨의 장례식장은 조문객들이 몰릴 수록 눈물바다가 됐고 어느새 장례식장안은 울분과 통탄이 뒤섞인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본보와의 인터뷰에 힘겹게 응한 A씨의 형 오동훈씨(50)는 “동생은 아내와 딸, 세 가족을 이뤄 부유하지는 않아도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하며 착하고 성실하게 살던 사람이었다”며 “남겨진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한 심정”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씨는 뉴스를 통해 사고를 접했지만 그때까지도 동생이 사고 피해자인 사실을 알지 못하다, 누나의 전화로 사고의 피해자가 동생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수원 집에 가던 도중 경찰의 통제로 원래 가던 길을 이용하지 못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옹벽이 그렇게 쉽게 무너졌다는 사실도, 하필 그 시간에 그 장소를 지나가던 사람이 내 동생이라는게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현실을 부정했다. 이어 그는 “아무 잘못도 없는 동생이 하루아침에 죽었는데 당연 인재(人災)라고 생각한다”며 “동생이 억울하지 않도록 물에 잠긴 광주 상무역 (광주=연합뉴스) 호우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5.7.17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회성 기자 = 17일 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도시철도 1호선이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상무역 대합실 침수 여파로 인근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열차 운행을 차단했다.이어 오후 8시 37분부터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열차 운행을 추가로 중단했다.이날 저녁 마륵(김대중컨벤션센터)역과 도산역이 침수된 데 따른 조치다.평동역 인근 도로도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져 승객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현재 도시철도 1호선은 소태역부터 농성역까지 8개 역사만 전동차가 왕복 운행 중이다.광주교통공사는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통제 구간 전동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areu@yna.co.krhs@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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