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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민사언   댓글: 0   조회수: 12 날짜: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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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환경운동가 줄리안 퀸타르트가 자신이 '과대 포장'을 지적했던 한 콜라 카페 측에 사과했다.
22일 줄리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특정 가게를 공격하는 것처럼 되어버렸다"며 의도와 다르게 상황이 흘러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해당 가게가 나쁘다는 생각한 적은 없다"며 음료와 브랜딩에 대해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또 1인 자영업자인 사장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부담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줄리안은 "얇은 얼음이 빨리 녹지 않게 하기 위해 이중컵을 사용했다는 의도는 알겠다"상따
면서도 "이중컵 위에 홀더를 덧대는 3중컵은 디자인적인 요소일 수 있다. 편리함과 멋을 위해 환경 문제가 외면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줄리안은 "모두가 살아가는 세상이 더 깨끗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환경 관련 노력을 나열했다. 또 한국의 일회용 컵 재활용률이 5%에 불과하다는 점을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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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민감한 문제이니만큼 앞으로 더 지혜롭게 다뤄야겠다"며 피해를 본 카페 사장님에게 보답할 방법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향후 소통 과정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지난 4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급등주따라잡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에게 기후변화주간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앞서 줄리안은 소셜미디어에 한 콜라 카페의 포장 용기 사진을 올리며 "아니 2중컵도 아닌 이제 3중컵도생겼다는건가요? 이런 거 정말 왜 하는 거죠? 과대포장의 과대포장. 이 업체만 그런 주가환율
거 아닐텐데.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번만 더 생각해봐 주시면 안될까요?"라고 적어 올렸다. 이후 스스로를 카페 운영자라 밝힌 한 네티즌이 "여름에 얼음이 녹지 않게 하려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자영업자인데 악플이 너무 달린다. 글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또 줄리안이 올린 게시물의 사진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 도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주식리딩
왔다. 이후 줄리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인 줄리안은 각종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시민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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