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
코스트코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로 거둬간 관세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여론전에 나섰고, 러트닉 상무 장관도 한국 일본이 낸 돈으로 원자력 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옹호했습니다.
나세웅 뉴욕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환급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지난달 28일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이 근거로 삼은 "비상경제권한법이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납부한 관세 전액을 돌려주고, 대법원이 적법성을 심리하는 동안 추가 부과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 3위 유통업체인 코스트코는 매출의 1/3을 수입 물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릴게임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적자를 이유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고율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일부 중소기업이 소송을 제기했고 1·2심 모두 트럼프가 의회의 과세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대법원 첫 심리에서도 대법관 다수는 상호 관세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트럼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프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각료회의에서 관세로 미국 경제를 회복시켰다며, 대법원 결정이 중요하다고 압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번 대법원 소송은 이 나라에 너무나 중요하고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우리는 (관세로)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관세 덕분에 한국과 일본이 주는 돈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7천5백억 달러를 미국이 쓸 수 있게 됐다고 거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돈으로 원자력 발전 시설부터 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옳았다는 것 입증했습니다.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주는 수천억 달러로 (원자력 발전 시설을) 지을 것입니다."
릴짱릴게임 트럼프 행정부가 소송 대상이 된 비상경제권한법으로 올해 9월까지 징수한 관세는 1백33조 원.
대법원은 이르면 연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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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81335_36807.html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