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미국 상원이 의회의 승인 없이는 베네수엘라 공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 해군 전투기 두 대가 베네수엘라 영공 인근까지 접근 비행하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마두로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권 교체를 시사했습니다.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리포터】
미 해군 전투기 2대가 지난 8일 베네수엘라 남부 카리브해 상공을 약 30분간 비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영공은 진입하 한국릴게임 지 않았지만,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후 가장 근접한 비행이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전투기의 무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대해 "미군의 도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통상적인 비행훈련"이라며 도발 의도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전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골드몽사이트 지난 2일 베네수엘라 지상 작전을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강경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마두로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그렇게 할지, 배제할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우주전함야마토게임 과의 통화에서 "베네수엘라를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고, 오히려 지난 8일 정부 회의에서 군사력 강화를 강조하며 정권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 국가가 더 강한 힘을 가질수록 평화로 가는 길은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백경릴게임 ]
이런 가운데 백악관이 마두로 축출 이후를 대비한 '포스트 마두로' 비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마두로가 자발적으로 떠나든, 미국 공격으로 축출되든 권력 공백을 메울 다양한 시나리오를 국토안보위원회 내에서 수개월 전부터 극비로 작성 중에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마두로 축출을 위한 바다이야기게임기 군사작전이나 비밀 작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사태를 마무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