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상공에서 전파간섭에 대한 안전성 확보 실증을 하고 있는 K-UAM 대역기.



인천 도심 상공에서 도심항공교통(UAM)이 실제 운항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한국형 UAM(K-UAM)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정부 주도의 실증이 개념 검증을 넘어 통합 운용 능력 점검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인천 아라뱃길~청라~계양 구간에서 진행한 K-UAM 실증사업을 통해 민간 컨소시엄의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핵심 기능 바다이야기다운로드 이 실제 도심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은 실험실이나 제한된 공역이 아닌 도심 상공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간 컨소시엄은 국토부가 설정한 운용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운항 절차와 교통관리 체계,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증에는 K-UAM 원팀(KT·대한항공· 황금성오락실 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등 두 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공군의 협조 아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대신 헬리콥터를 활용한 UAM 대역기 비행 방식으로 운용 안정성을 검증했다.
국토부는 특히 도심 UAM 운용의 핵심 변수로 꼽히는 '5대 안전 이슈' 가운데 전파간섭 분야를 실제 환경에서 집 바다이야기게임장 중 점검했다. 고층 건물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파 왜곡과 통신 장애 가능성을 실증 비행을 통해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연구·개발용 UAM 기체인 OPPAV를 활용한 도심 실증비행도 병행됐다. 해당 비행에서는 기체 위치 정확도와 지상 통신 품질, 위성항법 보정신호 수신 상태가 전 구간에서 안정적으 황금성슬롯 로 유지됐다.
이를 통해 다중위성·다중주파수 기반 항재밍(Anti-Jamming) 기술이 도심 전파 환경에서도 자동항법비행에 필요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검증됐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K-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 황금성슬롯 국장은 "도심 실증을 통해 UAM 운용체계와 핵심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며 "기체 개발 단계와 보조를 맞춰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현실적인 실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