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 허가를 받은 아크폭스의 전기차 /사진=중국 인터넷


중국 정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분류되는 레벨3(L3) 제품 진입 허가를 받은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가 각각 충칭과 베이징의 지정 구역에서 도로 자율 주행에 나선다.
16일 증권시보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창안자동차의 'SC7000AAARBEV' 전기차와 베이징자동차 산하 아크폭스의 'BJ7001A61NBEV' 전기차에 조건부 허가를 부여했다. 이는 중국 최초로 시장 진입 허가를 획득한 L3급 자율주행 차량 모 바다이야기게임기 델이다.
자율주행은 L0에서 L5까지 여섯 단계로 나눠지며 단계가 높을수록 자율주행 수준이 높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에 따르면 L3은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며 특정 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대기해야 한다.
창안자동차의 L3 허가 차량은 교통 정체 환경에서 고속도 모바일릴게임 로 및 시내 순환도로 내 자율 주행 기능(최고속도 50km/h)을 구현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충칭시 순환도로, 내환도로 등 특정구간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다. 아크폭스 차량은 고속도로 및 도시 순환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최고속도 80km/h)를 구현가능하며 베이징시의 징타이 고속도로, 공항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만 활성화할 수 있다.
골드몽 창안자동차 차량에는 자체 개발한 '티엔슈 스마트' 보조 운전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아크폭스에는 화웨이의 'ADS'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중국은 최근 자율 주행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왔으며 이번 제품 허가로 L3 자율주행 자동차의 양산이 가능해지면서 자율 주행 상용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정보통신경제전문가위원회의 판허린 위원은 "(이번 허가 발급은) 규제 당국이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히 했음을 의미하며, 도로주행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의 신뢰성과 실행가능성을 검증하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의 상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야마토게임예시 L2 자율주행 기능을 구비한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2% 늘었으며 전체 신차 판매의 64%에 달했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