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박물관 김선영 헬레나 기획실장(맨 오른쪽 아래)을 비롯한 제35회 가톨릭미디어콘텐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광주가톨릭박물관 제공


광주가톨릭박물관은 최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제35회 가톨릭미디어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개최된 특별기획전 '이춘만의 기도 : Prayer'가 전시 분야에서 복음적 가치와 영성적 깊이를 탁월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야마토게임장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전시라는 장르 특성상 대중적 노출은 다소 적을 수 있으나 작품 내용이 복음의 가치관을 온전히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신앙적 감동을 선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광주가톨릭박물관은 지난 4일 서울 중곡동 한 릴게임추천 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제35회 가톨릭미디어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에게 시상 중인 광주가톨릭박물관 김선영 헬레나 기획실장의 모습. /광주가톨릭박물관 제공


가톨릭미디어콘텐츠대상은 종교 유무나 종파를 초월해 인간 바다이야기#릴게임 존엄·사랑·평화·정의 등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미디어·문화 콘텐츠에 수여되는 한국 가톨릭 교회의 대표 상이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선영(헬레나) 기획실장은 "이춘만 작가의 기도가 '혼자의 기도'가 아닌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실을 꾸몄다"며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내가 십자가가 되는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체험', '십자가를 그려보는 시간'이 관람객에게 진정한 기도가 되기를 바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바람이 실제로 이뤄졌기에 큰 울림과 감동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종교박물관의 다양한 변화들을 고민하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만의 기도 : 오리지널골드몽 Prayer'展 전시체험 프로그램. /광주가톨릭박물관 제공


김영권 세바스티아노 관장은 "이춘만(크리스티나) 작가는 '모든 영감의 시작은 인체다'는 마음으로 조각 속에 성경의 언어를 스며들게 해왔다"며 "예수님의 고통과 순교자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수도자처럼 기도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전시를 통해 하느님과 순교자들을 만나는 신앙적 체험이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나의 하느님 그리기' 돌 드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수상은 박물관의 사명을 더욱 분명히 하는 계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가톨릭박물관은 특별상 수상을 기념해 내년 1월 15일까지 이춘만 작가의 작품들을 다시 만나는 전시 '이춘만의 기도 : Prayer - 다시 만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윤태민 기자 ytm@namdonews.com